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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8 . 목. 비

배형우 2018. 11. 8. 21:09

어제 부터 가을비가 온다는 소식에 목요도보를 아예 신청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아침 일찍 챙겨먹고 배산으로 향했다. 아직 많은 비가내리지 않아서 얼른 다녀오고 싶었다. 하루에 최소 1만보 이상은 걸어다녀야 한다는 강박감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좌우지간 깨어 있으면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야 한다는 게 내 건강비결이라면 비결이다.
그래서 오늘도 우산을 들고 나갔지만 다행이 많은비가아니라서 우산을 접고 도보를 다녀왔다. 오후에는 가을비치고는 너무 많이와서 영화보러갈 계획을 포기하고 집에서 TV로 영화를 보았다. 오늘 중국 청도에서 도찯ㄱ하는 와이프로 부터 캐톡이 왔었는데 많은 비로 공항 시계불량으로 서울공항으로 변경해서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아마 지금쯤은 버스를 타고 김해 공항으로 오고있는 중이다. 그 만큼 가을비 치고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린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