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광안리 피자몰에서 점심식사 모임이 있었다. 11시 쯤 집을 나와 피자몰에 들어서니 벌써 3명이 대기중이었다. 12시에 오픈되는 관계로 영업은 아직 시작 하지 않았다. 지난번에도 한 번 온 적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고 여러가지 피자랑 사라다 디저트 등 가격대비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라 한 번 더 오고 싶었ㄷㅏ. 가게문을 열고 이것저석 주워담다보니 역시 또 과식이었다. 음식에 욕심을 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사진반 수업은 노트북 없이 진중권의 사진 관련 역사에 대해 동영상을 보는 것으로 더운날 수업을 가볍게 진행했다.
수업을 마치자마자 신속하게 집으로 직행. 차를 끌고 밀양으로 향했다.
세째 동서가 휴가라 장인 장모 모시고 처제집으로 먼저 출발하고 나는 후발주자로 출발했다.
더운것은 매한가지 지만 일단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것만으로 피로가 풀리는 것 같았다.
비록 에어컨 밑이라해도 역시 공기는 달랐다. 나름 시원한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