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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7 화. 백수 38일째

배형우 2018. 8. 8. 08:46

수영문화원 사진반 수업이 있는 날.
점심을 빨리 먹고기를 나선다. 어차피 가는 길이데 조금 빨리 가면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좀 더 많이 쉴 수 있어서다.
오늘 수업은 지난 번 공안리 주변을 다큐멘타리 형식으로 찢은 사진에 대한 평가였다.
좋은 점과 나쁜점들을 교수가 설명하면 받아 들이는 이가 자기 자가품세계에 대한 평가를 알수 있어서 작품활동에 도움이 된다.

나의 경우는 전체 사진의 선명도가 2 % 부족이다. 그 원인은 뭘까? 이리 저리 확인한 결과 찍는 순간 떨린 것도 아니었다
결국 카메라 자체에 대한 한계랄까? 보급형 카메라이다보니 그렇다는 결과가 나왔다.
안 그래도 카메라 업그레이드 시켜 볼 요량이 있었는데 무슨 카메라를 사야 할지 항상 난감하였다.
그래서 교수님께 추천을 받아보니 캐논 6d 또는 마크3 정도 였다. 카메라 따로 렌즈따로 ... 렌즈는 28~70mm 70~200mm 가 필요하다.\
중고를 사더라도 카메라 200  렌즈150   2개면 거의 500만원 

 아~  이거 갈등되네   이걸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것이 문제로다.    확 저지러 뿌까?   

와이프가 내 환갑기념으로  적금들어 두었던  돈 찾아서 카메라 업그레드 시켜 준다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