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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26. 일. 1. 백수 55일째

배형우 2018. 8. 27. 07:57

새벽부터 내리는 비로 아침 운동은 포기했다. 어차피 비가 온다는 소식으로 일요일 임에도 별다른 계획은 없었다.
전날 다녀온 속리산 3대 폭포의 사진 정리를 하고 인도여행 까페에 올리는 것으로 오전을 마감했다. 올해 햇고구마로 점심을 때우고 tv보면서 잠이 들었다. 깨어보니 잔뜩 찌푸린 날씨는 언제 활짝 필지도 모르겠고 외출 할 생각도 접어야 했다. 아시안 게임 실황 중계나 보면서 이번에 새로산 카메라릴리즈의 작동법에 관한 학습을 하였다. 다행이 작동법을 몰라서 반납 할려는 생각도 접었다. 인터넷을 통해 작동법을 터득했다. 다음에는 장노출 촬영을 시도해 봐야 겠다.
저녁에는 뭘 먹을 까 고민하다가 울 동네에 새로 생긴 국가대표 고깃집을 생각했다, 11900원에 무한리필이었다. 와이프와 둘이서 그 고깃집으로 갔다. 고기의 신선한 육즙을 생각하며 갔는데 먹다보니 거의 다 돼지 고기였다. 결국 항정살로만 두어접시 구워먹고 나왔다. 어차피 먹는 양이 적으니깐 많이 먹는 것 보다는 새로 생긴 그 고깃집에 손님이 많으니 그 맛이 어떨까하는 호기심도 땡겼다. 한 번만 가고 두번 을 안 갈것 같았다. 그래도 돼지고기 먹었다고 와이프가 소화시키려 온천천으로 운동 가잔다. 안그래도 일요일 하루종일 집에 있었는데 기꺼이 온천천으로 향했다. 동래역까지 가서 턴을 하고 집으로 왔다. 소화가 잘 되었는 것 같아서 밤에 잠도 잘 잘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