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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27. 월. 백수56일째

배형우 2018. 8. 28. 09:00

요즈음은 아침식사시간이 많이 늦어졌다. 이제는 아침출근 때문에 바쁠일이 없어졌기 때문이었다. 그러다보니 밥 먹고 바로 옷 갈아입고 바로 해운대로 향했다.
마침 아침부터 내리는 비가 소강상태여서 이때 빨리 나가면 지하철 역까지 비를 맞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내 바람대로 되질 않았다. 중간 정도 가지 빅 갑자기 쏟아졌다.. 비록 우산을 챙겨 들었지만 지하철 역에 들어 설때는 바지가 흠뻑 젖었다. 그래도 백수가 아침일찍 바쁘게 갈 수 있는 곳이 있어 즐거웠다.
수업을 마치고 와서는 10월에 작품전시회에 제출 할 사진을 고르기 위해서 엤날 여행에 갔던 사진들을 하나씩 확인해 보았다.
차례로 뒤적이다 나름 꽤 많은 여행을 하였다. 그렇게 오후에는 왠 종일 사진고르느라 시간을 다 보냈다. 그런데도 아쉽게도 삿뽀르에서 찍은 사진은 많은 사진들이 삭제되어서 정말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