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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19. 금. 맑음.

배형우 2018. 10. 20. 06:49

오전에 배산둘레 한바퀴.
오후에는 활천밭에다녀왔다. 그동안 무더위와 가뭄 때문에 작물들이 거의 말라 죽었을꺼라고 생각해서 가질 안했다. 그러다 지난 추석때 집에 오느 길에 밭에 잠시 둘러보니 고추가 제법 열려 있었다. 그래서 그 고추를 수확할려고 밭에 갔었다. 고추를 다따내고 가지도 몇개 땄다. 적깻잎은 지난 태풍에 반이상이 쓰러져 있었고 잎은 벌레가 많이 파먹어 성한 게 별로없어 딸께 없었다. 밭 입구에는 잡토만 무성하니 있어서 잡초제거하는라 땀좀 깨나 흘렸다. 농사라는게 발바국따라 큰다고 했는데 거리가 멀다보니 자주 오질 못해서 항상 불만이다. 내가 원하는 데로 밭이 가꿔지지 않기 때문이었다. 이제는 앞으로 몇 번 이나 밭에 더 가게 될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