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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28 백수28일째

배형우 2018. 7. 30. 07:11

 

 

 

정다운여행에서 지리산 대성계곡으로 1박2일로 떠났다. 언제나 여행은 즐거운법 가는길에 예소담에도 들렀다.
지리산 대성계곡 펜션에 여장을 풀고 바로 고기를 굽고 점심식사 모드로 돌입. 그리고는 계곡물에 퐁딩 뛰어들었다.
옜날 내가 색각하던 그런 차가움은 아니지만 물속에 들어가서 적당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그정도는 되었다.

물속에서 한참 놀다보면 또 저녁시간. 평상밑에 모기향을 피워놓기는 하였지만 나는 완전히 모기에게 회식을 시켜주고 말았다.
모기가 무는 순간엔 따금하면 금방 알건데 건질건질 거리기만 해서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완전히 회를 쳐났다.

펜션에 에어컨이 없는 것도 드물기는 하지만 에어컨 없이 열명이나 한 방에 들어와 앉아 있으니 그 열기가 뜨거웠다.
잠자리에 들기전에 밖에나가서 샤워를 하고 들어왔지만 여전히 더운 것 마찬가지.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이불없이 자다보니 새벽에는 추위가 들어 선풍기를 껐디. 또 일어나서는 창문을 닫았다.
나중에는 옆자리 원독님은 세워둔 차안으로 피신을 떠났고, 나는 같이 깔았던 요를 이불삼아 둘둘 감고 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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